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던 소니가 2년간의 변혁기간을 거치며 조직을 새롭게 개편, 차세대의 혁심적인 제품과 엔터테이먼트 체험 제공을 통해 그동안 애플과 삼성에 내 주었던 가전, 컴퓨터, 휴대폰 분야에서의 반격을 시도할 채비를 갖췄다.


소니의 새로운 리더로 뽑힌 히라이 가즈오부사장(출처 : Flickr)

소니는 4월 1일부터 회사 조직을 컨슈머프로덕트&서비스그룹과 프로페셔널&디바이스솔루션그룹으로 나눈다고 밝혔다. 컨슈머프로덕트&서비스그룹은 소니의 소비자 가전 분야인 TV, 홈비디오, 홈오디오, 디지털이미징, PC,  게임, 모바일제품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총괄한다. 그리고 50대의 새로운 리더 히라이 가즈오부사장이 컨슈머프로덕트&서비스그룹의 수장으로 취임하여 총지휘를 맡게 되었다.

워크맨과 베가의 성공에 자만하며 MP3 대신 MD, LCD TV 대신 브라운관 TV에 목을 매다가 음악 시장은 애플에 넘겨주고, TV 시장에서는 삼성은 물론이고 LG에게도 밀려 3위에 안주하여야 했다.

소니는 이번에 회사의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면서 그동안 분산되어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소니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네트워크화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한참 앞을 달리고 있는 삼성을 따라잡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도요타도 최근 현대를 직접 지목하면서 앞으로 신흥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대결하겠다고 선포하였다. 그동안 일본 업체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삼성과 현대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빠른 움직임으로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제 일본도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기업들의 강점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며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한국 기업과 대결을 펼치려고 하는 것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일 대표기업이 상대를 제대로 의식하며 미래 생존을 걸고 진검 승부를 펼치지 않을까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삼성과 현대가 그동안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도 자국 시장과 소비자를 홀대 하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먼저 자국 시장에서 최고의 찬사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초심으로 돌아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과거 자신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주었던 일본 기업과 선의의 대결에서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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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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