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초창기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군웅활거 그리고 외국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진출로 장악되어진 한국의 인터넷 시장, 그후 국내산 포털들의 한국형 서비스를 통한 시장 탈환이 시작되고, 국내 포털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1.2,3위의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최종적으로 검색의 네이버, 메일과 카페의 다음, 미니홈피의 SK커뮤니케이션즈로 나누어진 구도로 정착되면서 점차 급격한 변화가 없는 일시적으로 정체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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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과
조직력을 갖춘 거대 플레이어가 장악한 시장, 그리고 안정과 확실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속에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인터넷 벤처의 출현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거론이 되어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 이지만 한국 시장의 특성이라고 보여질수 있는 급격한 쏠림현상이 이와 같은 현실의 모습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런한 현실속에서 찻잔속의 태풍이라고 표현되어지는 한국의 블로고스피어가 작년부터 작지만 확실한 움직임이 여기 저기서 감지되어지고 있으며,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디어의 격돌과 융합, 그리고 기존의 대형 포털과 새로운 인터넷의 모습을 지향하며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웹2.0 기업들의 대결과 제휴 관계는 다양한 모습으로 조합되고 결렬되고 하는 모습들은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속에서 겪는 진통이 아닌가 싶다.

새롭게 출현하여 커나가고 있는 신생벤처들이 현재의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와 같은 메이저급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웹세상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까.

미국에서는 Google, 그리고 Myspace, 일본에서는 mixi, Hatena등이 기존의 거대 업체들과 자웅을 겨루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조바심, 위기감을 느낀다.

무엇인 문제일까, 단순히 너무 빨리 달려오다 보니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시장의 협소함, 급격한 쏠림현상, 소형 업체들이 틈새 시장을 만들고 그속에서 성장의 실마리를 만들어 나갈수 있는 능력부족과 환경의 부재 탓일까 .

2007년 구글의 본격적인 한국시장에서의 시동이 잠시 쉬고 있는 우리들의 뇌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 시켜 다시 뛰는 한국의 인터넷 모습이 보여질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으면 한다. 다만 신라가 당의 세력과 연합하여 백제, 고구려를 공격해서 짜리몽탕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과는 달리 전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구글의 한국 검색 시장 독점은 현재의 네이버의 답답함보다는 더욱 무서운 현실로 되돌아 올수 있기에 그것만은 피하고 싶다.

한국이 주도하는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수많은 신생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성장하고 있고 동영상 전문 서비스 업체들이 포털과 호각을 이루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혜성같이 세상에 등장하여 모두를 감동속에 몰아넣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인터넷 기업까지 원하는것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오래 연휴 기간을 가지면서 굳은 머리를 움직여 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를 준비하고 위해 머리 속에 담겨 있던 생각을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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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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