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서비스로서 일본시장에 화려하게 진출한 싸이월드 재팬이지만, 이미 일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을 선점한 일본 최대 SNS인 mixi, 일본 최초의 SNS인 GREE의 존재로 말미암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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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성공 노하우가 통하지 않은 일본시장에서 싸이월드 재팬은 음악을 중심으로 활로를 찾아보고 있지만 한번 굳어진 네트워크를 뚧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의 경쟁상대인 mixi, GREE가 동시에 유저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사건이 벌어졌다.

mixi의 최대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GREE의 경우는 무리한 서비스 강요가 유저의 불만을 사고 있고, 최고 경영자 미니홈피의 무 신경한 글이 불 속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이 되었다.

이동통신사인 KDDI와 함께 모바일 SNS를 펼치고 있는 GREE는 최근에 200만명 회원획득에 성공하였다, 9월에는 게임과 아바타 그리고 모바일 SNS의 유기적인 연동으로 성공을 하고 있는 모바게타운을 모방하여 새롭게 아바타 시스템을 도입, 수익 확대를 꾀하였다.

문제는 GREE의 일부 서비스에 표시되는 프로필 사진에 아바타 도입을 원하지 않는 유저도 자동으로 아바타로 모두 교체를 하였으며, 기본으로 제공된 아바타의 모습이 의도적으로 초라한 행색을 하고 있어서 유저로 하여금 돈을 내고 아바타로 꾸미도록 유도하였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항의를 하기 시작하였고 항의를 한 일부 유저를 강제 탈퇴시킴으로써 일은 급속도로 커져 나가고 있다.

한편 10월 1일 홈페이지 개편을 한 mixi의 홈페이지가 일부 브라우저에서 보이지 않은 장애가 발생하여 유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개편은 사이트 내의 검색 기능의 강화, 각 서비스의 사용성 고조등을 꾀하였으나, Mac OS9에서 사이트 디자인이 깨지거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비스타에서 원활하게 보일지 충분한 검증이 안된 상태라 한다.

이런 상황에 반발하여 유저들이 이번 개편을 반대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일부 회원 중에서는 탈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커뮤니티사이트인 mixi로서는 유저가 서비스에 싫증을 내거나 신뢰성을 문제시하고 떠나가는 일이 가장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방문자에 대한 답례 방문이나  댓글 달기 등의 믹시 피로 현상, 유저 증가에 따른 안전 커뮤니티 이미지의 약화,  새로운 수익 개발 부재로 말미암은 주가 하락 등 악재가 겹치는 mixi에게는 이번 장애가 회사 이미지 훼손까지 이어지지 않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최대의 경쟁상대였던 프리챌이 유료화라는 악수를 둔 것을 계기로 비약적인 성장과 성공을 거둔 싸이월드로서는 이번 양사의 실책이 다시없는 반격의 찬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천우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은 싸이월드 재팬 이 외에도 소프트뱅크와 합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하여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음악 콘텐츠로 승부를  하겠다는 세계 최대 SNS 마이스페이스도 똑같은 심정이며, 모바일 SNS로 최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바게타운도 영토 확장에 나설것으로 보여, 싸이월드 재팬의 이번 기회를 자신의 몫으로 하기에는 내부적으로는 일본 유저가 커뮤니티속에서 즐길수 있는 콘텐츠 개발 노력은 물론 외부적으로는 오랜 운영 경험을 통해 다져진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로 다른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가 절실할 듯하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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