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게임 포털 사이트 넥슨(Nexon)을 운영하고 있는 넥슨 재팬이 일본 최대의 모바일 기업 인덱스(Index)와 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포털 "넥슨게임즈"를 서비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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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덱스 프레스

넥슨게임즈는 PC 게임 포털인 NEXON의 모바일 사이트로 12월 17일부터 NTT도코모의 공식 메뉴 사이트로서 제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넥슨게임즈는 PC에서 제공 중인 게임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모바일 게임과 플래시 게임, 게임 관련 이미지와 음악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PC 유저가 모바일에서도 똑같은 아이템을 즐길 수 있도록 PC 연동 I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PC와 모바일의 연동을 꾀하였다.

넥슨게임즈 제1탄으로 190만 유저를 확보하여 큰 인기를 끄는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오리지널 게임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포털 분야에서는 DeNA가 운영하는 "모바게타운"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PC 게임 포털에서 한국계 기업인 한게임, NEXON 등이 크게 압도하는 양상과는 또 다른 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넥슨이 일본의 모바일 기업과 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포털을 운영하게 된 것은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보인다.

일본 인터넷 시장이 PC 중심에서 점차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환경의 인터넷으로 옮겨가는 추세에서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게임 포털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모바일에 강한 파트너와 손을 잡았다는 것은, PC 인터넷에서 쌓아온 수많은 게임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가 모바일이라는 또 다른 세상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는 점을 고려한 제휴가 아닌가 싶다.

넥슨 재팬의 움직임에 이어, 일본의 PC 게임 포털을 석권하고 있는 한게임 재팬의 다음 향방이 주목 된다.


2007/10/27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일본에서 한게임이 성공한 이유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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