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선진화된 모바일(휴대전화) 인터넷 시장을 공략고자 구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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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동통신사 2위인 KDDI와 검색과 메일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구글은, 24일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전면적인 제휴관계를 맺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ドコモとGoogleがモバイルインターネットサービスに関する業務提携に合意
도코모와 구글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관한 업무 제휴에 합의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세계 최대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i-모드를 운영하고 있는 NTT도코모의 제휴는, 앞으로 다가올 모바일 중심의 인터넷 세상의 미래를 자신들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시가 아닌가 싶다.

이번 제휴의 모습을 살펴보면 모바일 인터넷 전체를 망라한 포괄적인 제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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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검색 서비스의 연대 강화
i-모드 메인 페이지에 구글 검색창을 설치, 모바일 사이트(공식 사이트 + 비공식 사이트) 검색은 물론 PC 사이트 검색도 제공하게 된다.

2.검색 연동 광고
구글의 키워드 광고 플랫폼인 애드워드를 이용, 검색 결과 페이지에 키워드와 연관된 광고를 표시하는 검색 연동 광고를 한다.

3.각종 구글 서비스를 i-모드에 대응
구글맵을 시작으로 Gmail, Picasa, YouTube를 i-모드 유저가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고, 검색과 각종 서비스와의 연계도 검토한다.
앞으로 풀브라우저를 탑재한 NTT도코모 휴대전화의 스타트 페이지로 구글을 표준 채택한다.

4.i-모드의 신 서비스 개발
i-모드에서 광고 서비스를 전개하는 도코모 그룹 회사와 제휴하여, 새로운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한다.

5.구글이 추진하는 Android 프로젝트 협력
구글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Android를 양사가 협력하여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구글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하여 오던 KDDI로써는 조금 당황이 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지만, 최근 애플의 아이폰을 자사 휴대전화로서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비롯하여 이번 구글과의 포괄적인 제휴는 NTT도코모의 커다란 변화가 아닐 수 싶다.

격동의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거인들조차도 살아남고자 합종연횡을 하는 모습이 여실하게 보인다.

그 속에 우리의 이동통신업체나 모바일 인터넷 업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과 불안감이 든다.


2008/01/15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구글,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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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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