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하테나" 는 지금까지 하테나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인터넷 업계의 소식을 전해 왔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지식을 닦고 조이면서, 부족한 지식을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하면서 채워 나가려고 하였고, 넓게는 영어권 일변도로 편향된 인터넷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보완으로서 일본어권 인터넷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진행을 하여 왔고, 아직은 미미하지만 성과는 있었다고 자부한다.

올해 들어 새롭게 시도하려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인과의 인터뷰 기사는 꼭 도전하고 싶었던 내용 중의 하나이다.

인터뷰 기사는 서투른 나 개인의 생각과 인터넷이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 얻은 정보가 아닌 생생한 일본인들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첫 주자로 한국에서 인터넷 광고회사에 근무할 때부터 알게 되어 근 7년간 연락을 주고받아 온 마쓰무라(松村)씨와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다.

평상시에도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인터뷰라는 색다른 의미의 만남을 통해 서로 평소에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마쓰무라씨는 학생 시절 이벤트와 파티 관련 아이템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졸업 후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다음 시대의 일본을 생각하는 넥스트 재팬이라는 포럼을 운영하며 차세대 일본을 이끌어 나갈 정치 경제 관료 사람들과의 폭넓은 교류의 장을 주최하였고, 최근에는 젊은 경영자들의 지지를 받아 고베시(神戸市) 시장 선거에도 출마하였다 아쉽게 낙선하는 경험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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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관료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회로 나는 시민이 주역이 되는 사회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면 비즈니스도 그런 노력 중 하나이다.

학생 시절 동경의 대상은 리쿠르트
일본에서의 대학은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와 사회경험을 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강하다, 25년 전 젊은 학생들의 동경 대상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던 리쿠르트(도쿄대 학생신문에서 출발), 덴츠, 도요타 등 전후 일본을 일으켜 세운 대기업들이었다, 학생창업이라는 단어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였던 시절이었지만, 창업이라는 것은 좀 별난 친구들이 하는 일로 제대로 공부한 친구들은 당연히 대기업에 들어가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최고의 길이라고 생각하였던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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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백 명이 참가하는 이벤트 등을 열면서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고, 광고와 이벤트 그리고 미디어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고, 학생 시절에 이미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대기업들이 참여하지 않던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IT 관련 분야에 진출한 사람들이 현재의 IT 업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다.

관료 사회에 대한 도전
이벤트와 광고는 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을 뒤에서 서포트 역할이 중심이지만, 이번 고베 선거는 자신이 전면에 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전이었다.

100% 지는 선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한 선거 출마였지만, 60년간 관료주의가 지배하는 고베의 행정을 바꾸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려는데 온 힘을 다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도와준 시민들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큰돈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10일 만에 6만 표라는 뜨거운 성원을 얻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이 드신 분들을 공략하기보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실제 투표로 연결되는 나이 드신 분들을 배제하였다는 점이고 결과적으로 선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선거에 졌지만, 관료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첫 단추를 끼는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되며,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점을 기반으로 새롭게 교토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배우게 되었다.

인터넷과 선거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선거에 관심이 없는 젊은 층이 많고, 인터넷에 관심이 없는 50대 이상은 선거에 관심이 많고 선거 참여율도 높다.

홈페이지와 동영상 그리고 블로그 등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지만, 결국은 선거에 관련된 사람들만 이용하고 있지, 실제 유저가 관심을 두고 찾아서 오는 경우는 아직은 극히 드물다.

인터넷은 타켓을 맞춘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직은 생각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고 법적으로도 인터넷활용에 제약이 많다.

공공정책은 국민보다는 관료 또는 정치가를 위한 도구
메이지유신은 관료에 의한 관료의 혁명이었기에 관료에 의한 세상 지배력은 강하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인에 의해 관료가 움직이지만 실제적으로는 관료에 의한 관료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진 사회가 일본 사회이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그런 경향이 강하다.

시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모두가 관심을 두고 세상의 변화에 대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먼저 관료와 관료의 일을 알고 이해해야 제대로 된 의견을 내 놓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새롭게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시민이 주역이 되는 사회를 목표로
시민이 주역이 되는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인데 그 수단으로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목표는 높게 잡고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쌓아 나가는 모습으로 전진하고자 하며 그런 흐름 속에 IT가 있고, 광고와 이벤트가 있고, 무역이 있다.


마쓰무라씨 블로그

>>>>2편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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