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과는 상반된 의견의 자료가 나와서 당황스럽지만, 일본에서의 구글의 지위는 이젠 넘버원을 노려볼만한 위치까지 올라온 것 같다.

구글은 인터넷 조사 기관 넷레이팅이 10월 28일 발표한 "기업이 소유한 전 사이트를 묶어서 매긴 랭킹(Property Ranking)"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Property Ranking 추이(06년, 07년, 08년 9월 시점 비교, 가정 내 PC에서의 방문)

구글은 2006년 11월 유튜브를 인수한 후 순조롭게 성장하여, 올해 3월에는 유니크 유저수 3,000만 명을 돌파, 이후 3,000만 명 전후의 안정된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구글은 전년 동월 대비 120%, 재작년 동월 대비 180% 증가한 3,080만 명이 방문, 2007년 11월 라쿠텐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선 이후 안정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일본 인터넷의 거함인 야후 재팬의 1위 자리를 노려볼 위치에 서게 되었다.


구글 사이트 내의 각 서비스 이용 상황
(06년, 07년, 08년 9월 시점 비교, 가정 내 PC에서의 방문자)

이번 조사에서 구글이 2위에 올라선 것은 유튜브 인수 외에도, 주력 서비스인 검색 분야에서 재작년 1,375만 명에서 53% 증가한 2,106만 명, 킬러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구글맵도 재작년의 290만 명에서 171% 증가한 795만 명, Gmail은 재작년 29만 명에서 358% 증가한 132만 명을 확보하였고, 그 외의 서비스들도 나란히 성장하면서 구글은 2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구글이 3,000만 명대의 유니크 유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 재팬은 5,300만 명대의 유니크 유저수를 기록하고 있고, 일 인당 이용 시간도 구글보다 야후 재팬이 3배 앞서고 있어 전체 이용시간에서는 좀처럼 상대가 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넷레이팅의 하기와라(萩原)사장은 "일본의 인터넷 시장은 세계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야후 재팬의 과점 상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몇 년 새에 구글의 눈에 띄는 이용자 수 증가는 그러한 상황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이용자 한 사람당 이용시간을 비교하면 야후 재팬 전체의 이용시간은 3시간24분/월인데 비해 구글 전체는 1시간 1분으로 아직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앞으로 2강 사이트에 의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하여서 구글의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영원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야후 재팬에 대한 구글의 도전은 앞으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포털 마이너 연합군, 네이버에 `도전장` - 한국경제

이에 비하면 한국 인터넷 시장은 여전히 네이버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 VS 다음 구글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의 대결 구도로 갈 모양이다.


2008/01/15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구글,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서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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