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닛케이:日経)신문은 일본의 NTT도코모와 한국의 KTF는 공동으로 미국 구글의 오픈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구글폰을 개발하기로 하였다고 19일 발표하였다.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 인터넷 기능을 강화하고 가격은 20%정도 싼 구글폰을 2009년도에 세상에 내 놓음으로써 새롭게 급성장 중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단말기 개발에는 일본 국내외의 기업이 참가할 것이라 밝혀, 일본 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한국 기업이 한일 공동 구글폰을 만들 가능성도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희망사항)

대만 HTC의 구글폰 G1

미국에서 발매된 최초의 구글폰은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HTC의 제품이었는데, 과연 한일 합작 구글폰은 어느 기업에 의해서 개발이 될지? 삼성이 구글폰을 만들더라도 들어가는 부품의 많은 부분이 일본제 부품이니 한일 합작 구글폰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만, 닛케이신문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KTF 관계자는 "구글폰보다 선호도가 높은 아이폰을 선택하였다."라고 말해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인지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사용자로서는 구글폰이 되었던 아이폰이 되었던, 국내 기업이 만든 제품과는 또 다른 맛과 멋을 풍기는 외국 제품이 들어와 선택을 폭을 넓혀 주기를 바라지 않을까?

NTT도코모 외에도 KDDI도 구글폰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NTT도코모가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e)가 사용 가능한 구글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KDDI는 기존의 자사 휴대폰과는 또 다른 오픈 플랫폼의 상징적 존재로서 구글폰을 도입한다고 한다.

숨 가쁘게 변화는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세계적인 소프트업체, 이동통신사, 휴대폰 업체, 이들 삼대 세력 중에 최종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쥐게 될 업체를 예측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추가 : 일본 휴대폰 시장 1위 기업인 샤프(SHARP)가 08년도 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한다는 발표와 함께, 2009년도에는 구글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채용한 휴대폰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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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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