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이버, 중국 바이두, 그리고 일본은 야후 재팬이 각각 자국 검색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전세계 시장에서 홀로 유아독존하고 있는 구글을 고민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나오는 이야기지만, 내년부터는 일본 만큼은 조금 바꾸어야 할 것 같다.

9월달 comScore가 일본 검색 시장 점유율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야후 재팬이 6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구글이 3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하지만, comScore가 9월 기준 검색횟수를 바탕으로 뽑은 시장 점유율은 야후 재팬 30억회(51%), 구글 23억회(39%)로 야후 재팬은 크게 줄고, 구글은 야후 재팬을 바싹 따라 잡고있는양상을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구글의 선전을 한때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였지만, 12월 22일 구글이 발표한 넷레이팅의 조사 내용을 보면 이와 같은 변화가 보다 현실화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008년 11월 일본 검색 시장 점유율(넷레이팅 출처 : ITmedia)

일본 인터넷 시장 조사에서 표준 정보로 많이 인용되고있는 넷레이팅 2008년 11월 검색 시장 점유율을 보면 야후가 44%를 차지한 가운데 구글이 놀랍게도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09년에는 야후 재팬과 구글의 위치가 역전되는 역사적인 한해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세계 시장에서 야후가 검색을 구글에 넘겨주면서 인터넷 시장의 주도권도 빼앗겼듯이, 일본 시장에서도 야후 재팬이 검색 시장의 선두 자리를 구글에 넘겨준다며, 야후 재팬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 재팬의 빠른 몰락과 구글의 발빠른 일본 일본 시장 침투는 예상 외다.

몇번의 연기를 거쳐 내년 일본 검색 시장 재진출 시기로 잡고 있는네이버로서는 안정화된 시장보다는 변화가 있는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니, 2009년이 최적의 진출시기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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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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