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Q 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에서는 와이브로로 통하는 모바일 와이맥스(WiMAX)의 정식 서비스를 7월 1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하였다.


일본 이동통신사 2위 업체인 KDDI와 인텔 등이 합작으로 세운 UQ 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2월부터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하여 내부적으로 성공적으로 판단, 정식 서비스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초기 등록비 2,835엔, 월 4,480엔의 무제한 정액 요금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차세대 모바일 통신 시장에서 이동통신사 등이 미는 LTE(Long Term Evolution)과 경쟁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대부분 이동통신사가 차세대 기술로 LTE를 밀고 있어 열세에 몰리고 있는데, 이번 UQ 커뮤니케이션즈의 정식 서비스 발표는 과연 모바일 와이맥스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다.

UQ 커뮤니케이션즈가 내세우는 기존 이동통신사 주축의 기술과의 차별화 또는 경쟁력으로 오픈화로 꼽고 있다.

기존의 모바일 통신은 회선은 물론이고 휴대폰 등의 단말기 분야도 이동통신사의 통제하에서 모든 것이 움직였지만, 모바일 와이맥스는 회선은 물론이고 단말기 분야도 업체가 자유롭게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이미 UQ 커뮤니케이션즈의 UQ WiMAX 회선을 빌려서 운영하는 통신서비스 MVNO 서비스를 주요 ISP 업체인 니프티와 빅그로브 등은 물론이고 양판점 업체인 야마다와 빅카메라가 참여한다고 발표하였다.


dynabook SS/RX2

또 도시바, 파나소닉, 소니, 델 등 많은 컴퓨터 업체들이 모바일 WiMAX 통신 카드를 탑재한 컴퓨터를 선보이고 있는데, 도시바의 고성능 노트북 dynabook SS/RX2는 무려 43만 8천엔의 가격이 붙었고, 온쿄의 저가 넷북 SOTEC C204는 5만 엔대에 판매를 한다.

MVNO의 가능성에 많은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노트북을 중심으로 단말기 업체들도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앞으로 인프라면에서 사용 가능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안정적인 회선망이 구축 공급된다면, 모바일 와이맥스는 이동통신사 중심의 LTE와 좋은 경쟁을 펼치면서 차세대 모바일 세상의 한 주역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타이밍에 와이브로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삼성이 모바일 와이맥스 스마트폰을 빠르게 일본 시장에 내 놓는다면 시장 선점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어떨지!


2009/03/02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 모바일 와이맥스 시대 개막, 존재감 없는 삼성
2008/03/03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와이브로, 일본에서 성공할까?
2007/12/14 - [일본 모바일 서비스 이야기] - 일본 무선 인터넷 현황과 와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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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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