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웹서비스 업체 가약쿠(Kayac)는 자사가 3년간 운영하였던 재미있는 랩(面白ラボ)BM11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각종 웹서비스를 판매한다고 발표하였다.


가약쿠는 재미있는 랩 BM11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007년에 77 프로젝트, 2008년 88 프로젝트, 2009년에는 99 프로젝트를 조금 넘어서는 목표를 달성하여 총 268개의 프로젝트를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재미있는 랩 BM11 프로젝트를 해산하면서 판매를 결정, 전용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268개의 웹서비스 중에는 웹서비스 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블로그를 쓰는 식물 "오늘의 미도리씨(今日の緑さん)", 위치 정보를 이용한 MMORPG풍 모바일 게임 "시라베루(しらべる)",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 투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게타이 망가키(携帯マンガキ)" 등 다양한 서비스가 0엔부터 수천만 엔의 가격대와 함께 다운로드된 수에 따른 가격 설정으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가약스는 과거에도 자사 서비스 T-SELECT총무의 숲(総務の森)를 타사에 판매하거나, 판매만 하고 서비스 운영을 대행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량으로 자사 서비스를 방출함으로써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일본 인터넷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업체 중 자사의 진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약스의 서비스 중 가능성 있는 서비스를 인수하여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운영하며,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쌓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009/03/18 - [인터뷰] - 후배들이 목표로 삼을 수 있는 회사 만들기 - Kayac편
2008/09/16 - [한국 인터넷 이야기] - 웹에이전시와 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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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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